02/07/20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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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and_K-PAPER
#케이페이퍼 #편지 #스테이셔너리
“형의 편지는 정말 재미있어.
형이 더 자주 쓰지 않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.”
_ 1888년 2월, 테오가 여동생에게 보낸 편지 중.
‘영혼의 화가’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(Vincent van Gogh, 1853~1890).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처럼 열정적인 삶을 살았던 그는 총 879점의 그림을 남겼다. 하지만 고흐는 살아있을 당시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다. 그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얼마나 가난했고, 고독 속에 홀로 있었는지 동생 테오와 주고받은 668통의 편지에 자세히 나타나 있다. 고흐가 세상을 떠나고, 그 편지들은 삶과 예술에 대한 고흐의 열정과 진실함을 말해주었다.
아마 그 편지들이 없었다면, 우리는 아직도 고흐라는 화가를 몰랐을지 모른다. 테오의 아내 요한나는 고흐가 죽은 지 6개월 후 테오가 건강 악화로 숨을 거두자, 남편을 대신해 고흐를 알리려 애썼다. 요한나는 고흐와 남편이 주고받은 편지를 정리해 책을 냈다. 이 편지들은 고흐라는 화가가 얼마나 그림을 사랑했고,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.
“너와 그림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얼마나 바라는지…….
지금은 편지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지.”
_1874년 1월, 책
손편지를 주고 받는 일은 0과 1로 통하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낡고 오래된 문화일지 모른다. 누군가에게 연락하고 싶을 때, 어디서든 스마트폰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일이니 말이다. 반대로 한 통의 편지를 쓰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한가. 우선 펜과 편지지가 있어야 하고, 무슨 말을 써야 할지 고민하며 조심스레 써 내려가야 한다. 그러나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데는 몇십 바이트의 문자보다 손글씨로 정성스럽게 써 내려간 한 장의 편지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.
프리미엄 디자인 스테이셔너리 브랜드 K-PAPER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어버린 이 시대에, 아날로그 감성을 통해 우리의 생각을 나누고 종이에 글을 쓰는 일들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. , , , 등 수백 편의 영화 포스터와 다수의 기업, 브랜드 로고 작업으로 이름을 알린 그래픽디자인회사 ‘꽃피는 봄이 오면’이 1995년에 론칭한 K-PAPER는 꽃과 풀 등 식물을 기본으로 한 자연 친화적인 패턴을 사용해 카드, 편지지, 봉투, 노트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.
질 좋은 종이는 물론, 모든 재료에 아낌없이 투자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K-PAPER 카드는 섬세한 플로럴 패턴에 한국 고유의 정서를 더한, 특유의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. 또한 센스있는 멘트를 정성 들여 쓴 캘리그라피 디자인도 손맛을 느낄 수 있는 K-PAPER만의 시그니처 중 하나다. 여기에는 디지털이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자연, 동물, 사람 등 소중한 것들에 대한 감성을 잊지 않으면 하는 K-PAPER의 바람이 담겨있다.
매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페어 ‘스프링 페어’와 홍콩 ‘기프트 앤 프리미엄 페어’, 상하이 ‘페이퍼 월드’에 참여하며 한국 디자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K-PAPER. 논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모스 가든에서 독보적인 아날로그 감성을 뽐내는 K-PAPER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. 한 자 한 자 적어 편지를 보내고, 설렘으로 답장을 기다리던 소중한 문화가 사라져 가는 이때, 싱그러운 자연을 닮은 K-PAPER와 함께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해봐도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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